레인즈, 팬 선물로 화이트데이 사탕 직접 포장

[조이뉴스24 정병근 기자] 7인조 그룹 레인즈가 팬들의 사랑에 사탕 선물로 보답했다.

레인즈는 16일 오후 유튜브, V LIVE 등 레인즈 공식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레인즈TV 시즌2'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팬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보여준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9일 KBS2 '뮤직뱅크'에서 보여준 스페셜 타이틀곡 '섬데이(Somebody)' 마지막 무대에 앞서 레인즈가 화이트데이를 맞아 팬들에게 선물할 사탕을 직접 포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멤버 대현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내일 팬 사인회에서 팬들에게 선물할 사탕에 사랑을 가득 담고 있다"며 포장에 집중하는 가운데 현민은 풀을 집어 든 채 "풀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어 대현은 "솔직히 여자친구에게도 이렇게 못 해줄 것 같다. 하지만 레인저니까 이렇게 한다"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깊은 사랑을 표시한다.

성혁 역시 "누군가에게 사탕을 주려고 이렇게 포장을 하는 건 태어나서 처음"이라고 밝힌다. 레인즈 멤버들은 모두 직접 가위질과 풀칠을 하며 자투리 시간을 쪼개어 사탕을 포장한다.

앞서 미니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커피 역조공 깜짝 이벤트를 여는 등 각별한 팬 사랑을 보여줬던 레인즈는 이날 방송에서도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 이날 에피소드에서 레인즈는 지난 방송분에서 인상 깊었던 순간들을 꼽아본다. 이들은 놀이기구 체험, 폐교 벌칙, 쿡방 도전, 레인즈 상사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즐거운 순간들을 회상한다.

두 번째 미니앨범 '셰이크 유 업(SHAKE YOU UP)’ 활동 마무리와 함께 '레인즈TV' 시즌2의 막을 내리게 된 레인즈는 "팬 여러분 덕분에 시즌2까지 함께 할 수 있었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 지켜봐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저희는 늘 팬 여러분 곁에 있다는 것 잊지 말아달라"며 "더 멋지고 더 스펙터클한 레인즈로 돌아오겠다"며 다음 활동을 기약했다.

레인즈의 보컬 멤버 이기원과 홍은기는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 OST '온리 유(Only you)'에 참여했으며, 레인즈 멤버 전원은 오는 4월 13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 국제전시장홀에서 개최되는 '케이콘 2018 재팬(KCON 2018 JAPAN)' 콘서트 출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