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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C사업본부 조기 턴어라운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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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기 주총서 조성진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

[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열린 제16기 LG전자 정기주주총회에서 "MC사업본부의 조기 턴어라운드를 가시화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를 위해 스마트폰 사업에서 오디오·배터리·카메라·디스플레이 역량을 강화하는 ABCD 전략을 추구한다. 재료비 혁신과 플랫폼 효율화도 지속한다. 인공지능(AI)와 5G 통신 분야에서는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외부 협력도 적극 추진한다.

이날 LG전자는 주주총회에서 ▲제16기 재무제표 승인 ▲조성진 부회장 사내이사 선임·최준근 감사위원 사외이사 선임 ▲최준근 전 한국휴렛팩커드 대표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의 안건을 다뤘다.

이번에 조성진 부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면서, LG전자 이사진은 현재 ▲사내이사 조성진 부회장, 정도현 사장 ▲기타비상무이사 구본준 LG 부회장 ▲사외이사 이창우 서울대 교수, 최준근 전 한국휴렛팩커드 대표, 김대형 전 GE플라스틱스 아태지역 CFO, 백용호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교수로 구성된 상태다.

배당금은 보통주는 주당 400원, 우선주는 450원으로 책정됐다. 이와 관련해 한 주주는 "이익 배당금이 부족한 것 같다"면서도 "주가가 올라 이익을 본 사람이 있으니 사업을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사 보수 한도를 60억원에서 90억원으로 올렸다. 이에 대해 또다른 주주는 "(이사 보수 한도가) 지난해도 45억원밖에 집행되지 않았는데 한도가 지나치게 오른 것 같다"고 지적했다. 정도현 사장은 "이사 보수는 전년과 동일하게 기준과 원칙을 가지고 집행하겠다"며 원안대로 승인했다.

정도현 사장은 올해 LG전자 사업부문별 전략에서 '수익성'을 핵심 키워드로 삼았다. 기업소비자간거래(B2C)와 기업간거래(B2C)에서 프리미엄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키운다는 방침이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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