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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표 "미투, 충청권에서 여권 타격 피부로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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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머지 않아 결론 내릴 것"

[아이뉴스24 채송무 기자]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이 최근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는 미투가 지방선거의 중요 변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홍 사무총장은 15일 MBC '양지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진원지는 충청도인데 서울 한복판에서 계속 문제가 터지면서 전국적인 상황이 됐다"며 "충청권에서는 (여권에) 상당한 타격이 있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선거의 핵심인 서울시장 후보가 없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언론에 나왔던 두 세 분 정도로 공을 들이고 있다"면서 "머지 않아 이 문제에 대해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 후보로 거론되는 안철수 전 의원과의 선거연대에 대해서는 "저희들이 116석을 갖고 있는데 정당의 무게나 역사 등을 생각했을 때 연정이나 양보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언론 일부나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안개를 피우고 있는데 생각해본 일이 없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편, 그는 "이번 선거는 지방자치의 지역 일꾼을 뽑는 선거인데 20년, 30년 된 적폐라는 문제를 끌고 나와서 혼란스러운 상황이 왔다"며 "개헌 문제에다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 등을 선거 전에 폭풍처럼 쏟아놓고 지방선거를 잘 치르자는 것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것들을 의도적으로 시도하고 집권당이 홍보전으로 밀어붙인다면 후폭풍이 미투 문제 이상으로 올 것"이라며 "좀 평온한 가운데 지방 자치 선거가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MB문제는 하도 오래전부터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국민들에게 새로운 이슈를 주진 않을 것"이라면서 "정부가 일련의 일들을 지방선거 후로 하든지 무엇인가 국민들에게 안심을 시켜주면서 선거를 치를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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