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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한국당-미래당, 찰떡궁합 개헌 발목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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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열차 탈선 시키면 수구세력으로 낙인 찍힐 것"

[아이뉴스24 윤용민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차원의 개헌 논의와 관련,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찰떡 궁합으로 개헌 발목잡기를 하고 있어 유감"이라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에게 약속드린 개헌시한인 지방선거가 3개월도 안 남았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우 원내대표는 "개헌을 GM 국정조사 등 이견이 있는 사안과 결부시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라며 "(야당들이) 대통령의 개헌안이 관제개헌이라며 (비판하며) 국회가 (개헌을) 주도해야 한다면서 국회 협상 과정에서 조건을 붙이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마지막까지 국회 차원의 개헌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개헌 열차를 끝내 탈선시키면 낡은 헌법에 집착하는 호헌세력 수구세력으로 낙인찍힐 것"이라고 경고했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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