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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네스트M, 27일 출시…"톱3 목표" 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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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 1년8개월만에 게임 사업 재개 "좋은 노래·안무 찾아"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액토즈소프트가 1년8개월여 만에 모바일 게임 사업을 재개한다. 중국 시장에서 흥행성을 검증한 '드래곤네스트M 포 카카오'를 전면에 내세웠다.

파트너사인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게임을 서비스, 국내 매출 톱 3위에 오르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액토즈소프트(대표 구오하이빈)는 13일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게임 '드래곤네스트M 포 카카오(이하 드래곤네스트M)'를 오는 27일 국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명수 액토즈소프트 사업개발본부장은 "드래곤네스트M은 이미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흥행성과 게임성을 인정받았다"며 "드래곤네스트M의 성공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으며 단기적으로는 매출 톱3 진입, 장기적으로는 카카오 게임 플랫폼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드래곤네스트M은 아이덴티티게임즈의 PC 온라인 게임 '드래곤네스트'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원작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충실히 계승했으며 동화풍 그래픽과 개성있는 캐릭터, 논타게팅 전투가 특징이다.

캐릭터 능력치를 동일하게 보정해 1대1 대결(PvP)를 벌이는 '결투장'을 비롯해 팀워크가 핵심인 '네스트', '어비스 던전', '드래곤네스트' 등 각종 전투 콘텐츠가 구현돼 있다.

이 게임은 지난해 중국에 출시돼 현지 애플 앱스토어 무료 게임 순위 1위,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작년 상반기 매출 20억위안(약 3천400억원)을 기록했으며 '2017 골든 포럼 어워드 베스트 해외 모바일 게임'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액토즈소프트는 파트너사인 카카오게임즈와 드래곤네스트M을 공동 퍼블리싱하며 게임 흥행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앞서 액토즈소프트는 지난달 카카오게임즈가 진행하는 3자배정 유상증자에 200억원 규모로 참여하기로 하는 등 말 그대로 피를 나눈 사이다.

◆e스포츠 'WEGL'과 드래곤네스트M PvP 콘텐츠 접목

액토즈소프트는 지난해 론칭한 e스포츠 플랫폼 'WEGL'과 드래곤네스트M의 PvP 콘텐츠를 접목한 e스포츠 종목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시우 카카오게임즈 사업본부장은 "한 시대의 획을 그을 만큼 인기를 끌었던 드래곤네스트 IP를 계승한 드래곤네스트M 포 카카오의 새로운 출발이 기대된다"며 "27일 게임업계에 새 바람을 몰고 올 드래곤네스트M 포 카카오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액토즈소프트가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는 것은 2016년 7월 이후 1년8개월 만으로 향후 성과에 게임업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오명수 액토즈소프트 사업개발본부장은 "좋은 콘텐츠와 최상의 서비스를 위한 준비 기간이었다다"며 "유명 걸그룹의 본질이 좋은 노래와 안무인 것처럼 우리도 좋은 노래와 안무(드래곤네스트M)를 얻었고 다시금 사업을 시작했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액토즈소프트는 드래곤네스트M을 시작으로 자체 개발한 게임 위주로 신규 게임들을 잇따라 서비스할 예정이다.

현재 아이덴티티게임즈에서 드래곤네스트 IP를 활용한 '월드오브드래곤네스트'를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 중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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