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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인시황] 암호화폐, 후장에 낙폭키우며 큰폭 하락…비트코인은 7% 내리며 9천선 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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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반등세 뒤 큰폭 후퇴...단기 모멘텀 유동적

(뉴욕=유용훈특파원) 미주 암호화폐 시장이 12일(이하 현지시간) 초반 혼조세에서 낙폭을 키우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같은 분위기로 비트코인은 9천선을 다시 하회했다.

톱10 코인 모두가 큰 폭으로 밀렸으며, 톱100 기준으로도 98개 종목에서 적색등이 켜졌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16분 기준 8956.43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6.99% 하락했다.

이더리움은 5.93% 내린 684.18달러를 기록하며 역시 700달러를 하회했다, 리플은 5.57% 후퇴한 0.788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캐시가 9.88%, 라이트코인 7.44%, NEO 7.84%가 밀렸다. 초반 유일하게 올랐던 카르다노 역시 하락 반전돼 1.26%가 내렸다.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3637억달러로 집계됐으며, 비트코인의 비중은 41.7%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내림세로 반전됐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3월물 선물가는 150달러가 하락한 8865달러를, 4월물은 125달러 후퇴한 8905달러를 나타냈다.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 주의 급락장세에서 벗어나 주말 반등세를 보였지만 월요일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오전장까지만 해도 낙폭이 크지 않으며 시장전문가들이 주말 반등세를 토대로 비트코인의 단기 랠리 가능성을 전망하기도 했다.

특히 CCN닷컴은 이전 같지는 않지만 김치 프리미엄이 주말 두드러지며 글로벌 시장이 규제 강화 경계감에 압박받는 가운데 한국내 수요는 여전히 강력함을 보여줬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실제로 비트코인 가격은 간밤 9800달러까지 오르면서 업빗이나 빗썸 등 한국 주요 거래소의 가격이 1만140달러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CCN닷컴은 지난 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ICO 규제 강화 입장 표명과 마운트 곡스 법정관리인의 매도 압박으로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후퇴했지만 투자자들의 과매도 인식에 비트코인이 반등, 바닥을 다지면서 1만달러에 근접하고 있다고 다소 긍정적인 시각을 보였었다.

그러나 코인데스크는 지난 주 금요일 3.5주 저점인 8371달러까지 후퇴한 비트코인이 이후 8400~9400선에서 횡보하는 모습이라고 지적하고, 비트코인이 지난 24시간 동안 9885달러까지 오르면서 크게 반등하기도 했지만 최근 고점(1만1660달러) 대비 여전히 18%가 후퇴한 상황이어서 아직 추세 상승 반전으로 보기는 이르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아울러 챠트 분석을 통해 시간대별 챠트는 1만~1만300달러까지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일별 종가 챠트는 10일 이평선(1만134달러)을 상회할 경우 상승 추세로 돌아서 1만980달러와 1만1천달러 돌파를 다시 시험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 주 저점인 8342달러를 하회할 경우에는 월간 50일 이평선(6339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0.62%, S&P500지수는 0.13% 하락한 반면 나스닥지수는 0.36% 상승했다.

블록미디어 제공/ 유용훈 특파원 yonghyu@blockmedia.co.kr http://blockmedia.co.kr/news/article_view/?gCode=AB100&idx=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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