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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바꾼' 김학범호, 전원 K리거로 19일 첫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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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얼굴만 무려 20명 최연소는 수원 소속 전세진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김학범(58)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선수단을 전원 국내파로 구성했다.

대한축구협회는 U-23 대표팀(감독 김학범)의 3월 훈련 명단 29명을 12일 발표했다.

모두가 K리그 소속 선수들이다. 해외 클럽 소속 선수들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매치데이 기간이라 하더라도 공식경기를 갖지 않기 때문에 규정상 이번 소집에는 발탁하지 않았다.

새로운 얼굴들도 대거 소집됐다. 무려 20명이 지난 1월 열린 AFC U-23 챔피언십 본선에 참가하지 않은 선수들이다. 골키퍼 강현무( 포항 스틸러스)와 황기욱(FC서울), 한승규(울산 현대) 등 9명만이 구면이다.

새로 합류한 선수들 중에는 K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이다. 한찬희(전남 드래곤즈) 이광혁(포항) 황인범(아산 무궁화) 나상호(광주FC) 등 K리그에서 활약하는 멤버들이 대거 발탁됐다. 또 작년 FIFA U-20 월드컵 멤버인 이유현(전남드래곤즈), 정태욱(제주유나이티드), 강지훈(강원FC), 윤종규(FC서울)도 새로 이름을 올렸다.

K리그 새내기인 수원삼성의 전세진은 1999년생(만 19세) 선수로 유일하게 발탁되었고, 인천유나이티드의 김정호는 최초로 연령별 대표팀에 선발됐다.

김학범 감독은 "부임 후 첫 소집인만큼 평상시보다 조금 많은 29명의 선수를 선발해 개인별 능력과 특성을 파악해보려 한다. 이번 훈련에서는 팀이 나아갈 방향을 숙지시키고 포지션별로 필요한 선수를 선별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훈련의 취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김학범 감독은 "앞으로 매 소집 때마다 캐치 프레이즈를 하나씩 정해 훈련에 임하는 자세를 가다듬기로 했다. 이번 첫 소집은 '선수들이여, 맹호로 거듭나라!'로 정했다"고 밝혔다.

19일 파주 NFC에 소집되는 U-23세 대표팀은 1주일 훈련을 진행하고 26일 해산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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