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2017년 부동산신탁회사 순익 5천61억…사상 최대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연간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1천128억원(28.7%) 증가

[아이뉴스24 김두탁 기자] 지난해 전체 부동산신탁회사의 순이익이 5천61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신탁회사 11곳의 순이익은 전년보다 1천128억원(28.7%) 증가한 5천61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별 평균 순이익은 460억원이며 11곳 모두 100억원 이상 흑자를 기록했다. 영업비용은 3천605억원으로 전년 대비 445억원(14.1%) 증가했다.

총자산은 3조8천822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1천84억원(40.0%) 증가했으며, 총부채는 1조5천405억원으로 전년대비 6천914억원(81.4%) 증가했다.

영업용순자본비율(Net Capital Ratio: NCR)은 평균 924%로 전년(870%)대비 54.0%p 상승했고, 11개사 모두 필요유지 자기자본 요건(70억원)을 충족하며, 적기시정조치 기준(NCR 150%)을 크게 상회했다.

전체 부동산신탁회사의 수탁고는 178.5조원으로 전년(155.8조원)대비 22.7조원(14.6%) 증가했다. 이는 담보신탁(13.6조원, 14.8%), 관리형 토지신탁(6.9조원, 16.5%) 및 차입형 토지신탁(2.0조원, 37.0%)이 증가한 요인이 크다.

2013년 이후 수탁고 및 순이익이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영업수익에서 차입형 토지신탁 보수가 차지하는 비중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향후 부동산 경기변동 및 금리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부동산시장 동향 및 차입형 토지신탁 증가추이 등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2017년 부동산신탁회사 순익 5천61억…사상 최대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