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성추행 의혹 전면 부인 "성추행 전혀 없다"
2018.03.09 오후 2:29
"충격 헤어나오는데 시간 걸려…미투운동은 지지"
[아이뉴스24 윤용민 기자] '미투운동'의 가해자로 지목된 정봉주 전 의원이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에 따라 정 전 의원과 이를 최초 보도한 프레시안과의 진실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 전 의원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현직 여기자인) A씨를 성추행한 사실이 전혀 없다"며 성추행 의혹을 반박했다.

그는 "(A씨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2011년 12월 23일 렉싱턴 호텔 룸에서 A씨 뿐만 아니라 그 누구도 만난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입장 발표가 늦은 이유에 대해선 "지난 억울함을 딛고 서울 시민들을 위해 일하겠다는 꿈을 선언하기 직전 기사가 보도돼 충격을 받았다"며 "이명박 정권에 의한 정치적 음모에 시달려온 입장에서 이번 보도는 엄청난 충격이었고, 헤어나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도 "미투 운동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이러한 입장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이번 기사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미투 운동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윤용민기자 no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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