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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가입 '휴대폰·PC'…시청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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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영화 서비스 시청시 대형화면 선호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세계 최대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 이용자들은 휴대폰이나 컴퓨터로 주로 가입을 하지만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큰화면의 TV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넷플릭스가 최근 서비스 이용자의 콘텐츠 소비 경향을 공개했다. 넷플릭스의 자료에 따르면 세계 넷플릭스 이용자중 가장 많은 숫자인 40%가 컴퓨터(PC)로 가입했으나 6개월 후 이들중 15%만 PC로 서비스를 시청하고 대부분은 TV로 서비스를 이용했다.

이에 가입 당시 비율이 40%로 가장 높았던 PC 접속자의 시청 비율은 15%, 30%였던 스마트폰 비율은 10%로 떨어졌고 태블릿 비율만 가입 당시와 동일한 5%였다. TV 접속자는 가입자 비율이 25%였으나 시청 비율은 6개월후 70%로 증가했다.

넷플릭스 이용자의 하루 평균 비디오 시청시간은 1억4천만 시간이며 지난 1월 7일 3억5천만 시간으로 최고점을 기록했다.

넷플릭스는 TV와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다양한 기기로 접속해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의 경우 넷플릭스 이용자는 4억5천만대 단말기로 접속해 서비스를 시청했다.

또한 모바일 기기 시청자 비율은 20% 가량이며 이들 절반이 월정액제로 가입했다. 모바일 시청자중 20~25%는 현재 셀룰러망을 이용중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와이파이를 이용했다.

다만 이는 국가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핀란드의 경우 셀룰러망의 비율이 70%를 넘어선다. 반면 멕시코는 와이파이 비율이 95%에 이른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해 가입자 1억1천700만명으로 110억달러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150억달러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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