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추리의 여왕 시즌2'가 방송 3회만에 최저시청률을 기록했다. 지상파 최초의 시즌제 드라마로 관심을 모았지만 방송 2주차에 접어들면서 시청률이 4%대로 하락한 것.
7일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2' 3회는 전국 시청률 4.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첫회 5.9%로 시작한 '추리의 여왕2'는 2회 시청률이 6.5%까지 치솟으면서 기대감을 불러모았다. 하지만 3회에서 기세가 꺾이며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SBS '리턴'은 13.7%와 16.2%를 기록했고, MBC '다시보는 하얀거탑 리마스터드'는 2.2%와 2.4%를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날 '추리의 여왕2'에서는 하완승(권상우 분)과 유설옥(최강희 분)이 완승의 집에 불을 낸 인물을 추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범의 범죄를 흉내 내는 카피캣이라고 추측한 이들은 CCTV 흔적과 방화에 사용된 특정 아세톤, 담배 등의 증거를 쫓아 완승의 집 근처 '원재약국'과 관련이 있는 사람이라는 추정을 했다.
하지만 방송 말미, 카피캣의 정체가 약사의 아들인 초등학생 원재였다는 반전이 드러나 안방극장에 충격을 안겼다. 더불어 원재가 다음 화재까지 계획해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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