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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와 같이, '용과 같이' 인기 계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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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두의 권'과 '용과 같이'의 협업 작품…8일 정식 발매

[아이뉴스24 박준영 기자] 1980년대를 대표하는 만화 중 하나인 '북두의 권'이 게임 '북두와 같이'로 부활, 국내 게이머를 만난다. 새로운 시스템과 스토리를 채택한 북두와 같이가 국내 시장에서 어떠한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모인다.

세가퍼블리싱코리아(대표 노모토 아키라)는 PS4용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북두와 같이를 한글화해 오는 8일 정식 발매한다.

북두와 같이는 북두의 권과 '용과 같이' 시리즈의 협업(콜라보레이션) 타이틀로, '용과 같이 스튜디오'가 게임의 개발을 맡았다.

게임에서 이용자는 원작의 주인공 '켄시로'를 조작해 연인 '유리아'를 찾기 위한 모험을 펼친다. 북두와 같이는 오리지널 배경을 채택, 서로 다른 두 작품의 자연스러운 융합을 꾀했다.

핵전쟁 이후 폭력이 지배하는 세상에서도 빛을 잃지 않은 기적의 도시 '에덴'이 이번 작품의 무대. 풍족한 자원을 토대로 수많은 사람이 모이는 에덴에서 이용자는 난투와 탐색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용과 같이에서 볼 수 있었던 '환락가'도 존재한다. 시장과 카지노, 나이트클럽, 콜로세움 등에서 이용자는 웨이터로 일하거나 도박을 즐기는 등 색다른 방식으로도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켄시로를 대표하는 권법 '북두신권'과 용과 같이의 호쾌한 액션이 결합한 것도 이번 작품의 특징. 북두신권의 오의 '비공술'이 액션의 중심이 되면서 용과 같이와 비슷하면서 다른 액션이 펼쳐진다.

적의 비공을 정확히 공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배틀을 펼칠 수 있다. 원작에서 "너는 이미 죽어있다"란 대사와 함께 깊은 인상을 남긴 '백두백렬권'은 물론 북두의 권에 등장하는 다양한 오의가 구현된 것도 이번 작품의 장점이다.

이용자와 매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30~40대 이용자 취향에 맞는 지식재산권(IP) 북두의 권과 용과 같이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지난 2월에 진행한 오프라인 사전 체험회와 3일과 4일 열린 'PS 아레나'에서 공개된 체험판에 대해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반면 단순히 용과 같이에 북두의 권 이미지를 그대로 결합, 기존 게임과 특별한 차이점이 없어 독자적인 매력을 보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하는 목소리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세가퍼블리싱코리아 관계자는 "북두와 같이는 완성도 높은 용과 같이를 기반으로 개발됐기에 게임성이 보장된 작품"이라며 "PS 아레나를 포함해 세 차례의 시연회에서 국내 이용자가 호평, 좋은 성적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우려를 일축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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