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미켈슨, 4년 8개월만에 정상 등극
2018.03.05 오후 2:37
WGC 멕시코 챔피언십 우승…WGC 멕시코 챔피언십 우승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베테랑 골퍼 필 미켈슨(48, 미국)이 약 5년 만에 챔피언 자리에 오르며 관록을 과시했다.

미켈슨은 5일(한국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 7330야드)에서 열린 2018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1천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한 미켈슨은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연장전에 돌입한 뒤 연장 첫 홀에서 파를 기록해 우승의 기쁨을 한껏 누렸다.

지난 2013년 7월 디 오픈(브리티시 오픈) 이후 4년 8개월만의 우승. 아울러 PGA 통산 43승째를 기록했다. 미켈슨은 우승상금 180만달러를 받았다.

미켈슨과 토마스에 이어 타이렐 해튼(잉글랜드)과 라파 카브레라 베요(스페인)가 최종합계 15언더파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미켈슨은 이날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무려 16계단 오른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성기를 지난 베테랑 골퍼가 한창 기량이 물에 오른 젊은 선수들과의 승부에서 이길 수 있음을 보여주면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세계랭킹 1위는 더스튼 존슨(미국)이 54주째 1위를 지켰고, 이날 준우승자 토마스가 2위에 자리했다. 3위는 존 람(스페인), 조던 스피스(미국)와 저스틴 로스(잉글랜드)가 각각 4·5위를 차지했다.

/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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