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오랜만이네' LPGA 투어 우승
2018.03.04 오후 4:21
3년 8개월만에 감격 통산 5승째…신인 고진영 2타차 공동 6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재미동포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가 3년 8개월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리더보드 가장 앞선 자리에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미셸 위는 4일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탄종코스(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HSBC 월드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7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가 가장 최근 LPGA 투어에서 우승을 차지한 때는 지난 2014년 6월 열린 US여자오픈이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3년 8개월 만에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미셸 위는 LPGA 투어 통산 5승째를 올렸고 우승 상금으로 22만5천 달러(약 2억4천만원)를 받는다.

그는 17번 홀까지 신지은(한화큐셀골프단) 넬리 코르다(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있었다. 그러나 미셸 위는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뒷심을 보였다.


운도 따랐다. 미셸 위가 그린 밖에서 시도한 과감한 버디 퍼트가 그대로 홀 안으로 들어가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마지막 라운드는 접전이 펼쳐졌다. 신지은이 가장 먼저 치고 나갔고 고진영(하이트진로)과 브룩 헨더슨(캐나다)도 1타 차이로 따라 붙었다.

신지은이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면서 미셸 위에게도 기회가 왔다. 신지은은 파 퍼트에 실패하면서 경기를 먼저 마쳤다.

그는 단독 선두에서 공동 1위가 됐다. 이런 가운데 미셸 위가 극적인 버디 퍼트를 잡아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신지은과 코르다·헨더슨·대니얼 강 등 4명이은 1타차로 공동 2위가 됐다. 지난달 열린 호주오픈에서 올 시즌 첫승을 신고한 신인 고진영은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6위에 올랐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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