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야구연맹, 월드컵대표팀 상비군 선발전 개최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세계야구소프트볼총연맹(이하 WBSC)이 주최하는 제8회 WBSC 여자야구 월드컵 참가를 위한 여자야구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이 열린다.

사단법인 한국여자야구연맹(이하 여자야구연맹)은 오는 24일과 25일 화성드림파크 여성구장에서 상비군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여자야구 국가대표가 되고자 하는 사람은 9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면 돤다. 심의에 통과한 사람은 24일과 25일에 열리는 상비군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다.

이번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상비군은 최종 국가대표 선발까지 훈련을 겸한 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다. 자격조건 및 지원 방법은 여자야구연맹 공식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자야구연맹은 국가대표팀을 이끌 지도자 인선도 곧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과 훈련 그리고 평가전을 통해 오는 5월 중순 국가대표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이후 월드컵 참가까지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2018 WBSC 여자야구 월드컵은 8월 22일부터 3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 비에라에서 열린다. 세계랭킹 및 예선전을 통해 초청 받은 12개 국가가 참가한다.

한국은 지난해(2017년) 9월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월드컵 예선전을 겸한 제1회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이번 월드컵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