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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슬랙 대항마 '행아웃챗'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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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스위트 사용자와 연동 기능 통해 기업 시장 공략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구글 G스위트 사용자는 앞으로 모바일 메신저 행아웃챗을 슬랙처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벤처비트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구글은 1년 가까이 시험 서비스를 제공해왔던 슬랙 대항마 행아웃챗을 이달부터 정식 서비스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구글은 지난해 3월 행아웃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행아웃챗과 행아웃 미트로 이원화해 메세징과 화상통화 서비스를 별도로 구현하도록 했다.

기업용 메세징 시장은 슬랙이 선점한 시장이며 페이스북이나 마이크로소프트(MS) 팀스 등이 맹추격하고 있다.

구글은 행아웃을 메세징 시장 공략용으로 내놨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해 방치하다시피 했다. 구글은 이 서비스를 비즈니스 용도로 만들어 슬랙 대항마로 내세우고 있다.

행아웃챗은 슬랙과 유사한 메시징 서비스로 그룹채팅을 할 수 있다. 특히 이 서비스는 G스위트와 통합되어 있어 채팅방에 구글 드라이브 파일을 공유하며 공동작업을 할 수 있다.

구글앱스도 지원해 채팅방에서 각종 문서를 실행하고 편집할 수 있다.

행아웃 미트는 행아웃 그룹 비디오 기능과 비슷한 서비스로 오디오나 비디오 컨퍼런스 기능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구글 디지털 화이트보드인 잼보드와 연계해 화상회의를 할 수 있다.

다만 기업용 서비스인 행아웃 챗과 미트는 구글 G스위트 고객만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행아웃챗과 G스위트로 슬랙 기업 고객을 잠식해 기업 메시지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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