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북한이 3월 9일부터 개최되는 평창동계패럴림픽대회에 같은달 7일 경의선 육로를 통해 장애인올림픽위원회 대표단과 선수단을 파견키로 했다.
27일 통일부에 따르면 남북은 이날 판문점 북측 지역 통일각에서 북한의 평창동계패럴림픽 참가를 위한 실무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동보도문에 합의했다.

또 북측 대표단은 남측의 안내와 질서에 따르고, 남측은 북측 대표단의 편의를 보장한다는 데도 합의했다. 다만 당초 북한이 파견할 예정이던 예술단과 응원단 파견 계획은 공동보도문에서 빠졌다.
남북은 북측의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 참가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안들을 판문점을 통한 문서교환 방식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평창동계패럴림픽은 다음달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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