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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털사업 다시 뛰어드는 웅진그룹…'웅진렌탈'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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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등 생활가전 8종도 선봬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웅진그룹이 생활가전 렌털사업에 다시 뛰어든다. 이를 위해 '웅진렌탈'이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정수기·공기청정기·비데 등 생활가전 8종을 선보이기로 했다.

웅진그룹이 생활가전 렌털사업을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웅진'이라는 높은 소비자 인지도와 렌털의 원조라는 점을 쉽고 친숙하게 인지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1989년 정수기 사업을 시작한 웅진은 렌털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고안해 사업 모델로 만들어냈다. 웅진은 지난 2012년 웅진코웨이를 MBK에 매각하며 5년간 렌털사업을 중단했다가, 올해 초 렌털사업 복귀를 선언했고 이날 브랜드를 론칭하며 렌털사업에 본격적으로 다시 뛰어들게 된다.

웅진그룹은 이날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매트리스 등 총 8종의 제품도 선보였다.

웅진그룹이 출시한 직수형 정수기는 각 가정에 공급되는 수도물의 부유물 등을 체크해 20일마다 맞춤형 직수관 살균을 자동으로 진행한다. 웅진그룹 관계자는 "물맛을 좌우하는 코코넛활성탄의 비율을 시중제품 대비 25% 이상 늘려 더 맛있고 더 건강하다"고 말했다.

역삼투압 방식인 '클래식 정수기'와 사용량에 따라 과금을 하는 무전원 '실속 정수기'도 선보인다. 제품의 관리는 오가닉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키트를 사용한다.

공기청정기로는 제품 위에서 물을 부어 손쉽게 물 보충을 할 수 있는 '이지 가습청정기'를 출시했다. 또 회오리 수류와 풀 스테인리스 노즐을 적용한 '회오리 비데', 약 6만가닥의 실의 탄성을 활용해 20단계로 쿠션감을 조절할 수 있게 만든 '슬립 콘트롤 매트리스'도 선보인다. 앞으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앞으로 모든 제품을 빌려 쓰는 시대로 변화할 것이고, 웅진이 만들어낸 렌털 시스템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렌털의 원조답게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도입해 시장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웅진이라는 브랜드는 이미 렌털의 고유명사"라며 "앞으로 창조적 아이디어를 담은 제품과 판매방식을 선보이고, 소비자가 좋아할 다양한 것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웅진렌탈은 이미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등 주요 도시에 30여개의 지국을 설립하고 100여개의 대리점을 모집했다. 지국과 지점 및 대리점 조직은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며, 온라인 판매도 병행한다. 렌털 사업은 웅진코웨이, 웅진씽크빅 사업본부장 출신인 신승철 부사장이 총괄한다.

신승철 부사장은 "정수기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많이 떨어져 있다"며 "이번 제품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정성에 중심을 뒀다"고 말했다. 또 "올바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삶을 더 건강하게 만들고, 업계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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