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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평창 후 첫 정책 발표…철도 위 명품도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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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은 강남집값 잡지 못한 게 문제, 공급 늘려야"

[아이뉴스24 채송무 기자] 서울시장 선거에 나서는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첫 정책 발표로 '서울 균형발전을 위한 주거정책'을 발표했다. 우 의원은 평창 올림픽 이후 본격화되는 당내 경선을 정책 발표를 통해 넘으려는 모습을 보였다.

우 의원은 26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실시한 정책 간담회에서 철도 선로 위와 유휴부지를 활용해 '플랫폼 시티'를 만들어 공공임대주택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우 의원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강남 집값을 잡지 못했고, 그게 문제라고 지적한 바 있다"며 "서울에서 집값이 잡히지 않는 근본원인은 공공주택이 부족해서 그렇다. 외국의 경우를 보면 국공유 주택 비율이 23~25%에 달하지만 서울은 7% 미만"이라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택지를 개발하면 모두 민간에 분양하는 방식으로는 집값 급등을 막을 수 없다. 공공주택의 대량 보급을 통해 집값 안정을 꾀해야 한다"며 "문제는 어디서 대규모 택지를 개발하느냐인데 철로 위에 새로운 플랫폼 시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 의원은 "한강을 양옆으로 보면 수십억 원 대의 고급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는데 한강 주변을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용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변도로, 올림픽 대로 위에 인공지반을 만들고 그 위에 전망좋은 '한강 마루타운'을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우 의원은 "한강에 지어지는 명품 임대주택은 강 주변에 지어지므로 철도나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할 수 있어 교통난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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