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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사인, IoT 보안 플랫폼 '트러스트 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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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가된 사용자·기기·애플리케이션 접근 지원…향후 블록체인 접목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케이사인이 사물인터넷(IoT) 통합 보안 플랫폼 '트러스트 씽(Trust Thing)'을 출시했다고 26일 발표했다.

트러스트 씽은 인가된 사용자와 기기·애플리케이션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oT 보안 플랫폼이다.

기기 인증 기능, 접근통제 기능과 함께 기기에서 생성된 데이터가 안전하게 애플리케이션까지 전달될 수 있도록 엔드투엔드(End-to-End) 암호화 기능을 제공한다.

케이사인에 따르면, 트러스트 씽은 오쓰 2.0(OAuth) 2.0, 오픈 ID, 유저 매니지드 어세스(User Managed Access) 등 IoT 보안 관련 국제표준을 지원한다. 또 다양한 IoT 기기와 호환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통신 인터페이스(CoAP, MQTT, XMPP 등)를 지원한다.

케이사인은 올 2분기부터 트러스트 씽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자체 개발 중인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보안성을 제고한 '트러스트 씽 2.0'을 공개할 계획이다.

앞서 케이사인은 지난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우수기술연구센터(ATC) 과제 지원업체로 선정돼 IoT 서비스 플랫폼 보안 핵심기술 분야 연구개발을 추진했다.

김정미 케이사인 보안기술연구소 이사는 "최근 다양한 IoT 기기의 출현과 함께 관리 대상이 되는 기기 수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트러스트 씽은 IoT 환경에서의 보안을 보완한다"고 말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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