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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女대표팀, 일본 꺾고 은메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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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8-7 일본]연장전 끝에 승리 결승행…예선 패배 설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한국 여자 컬링대표팀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김은정 스킵(주장)이 이끌고 있는 여자대표팀은 23일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4강 플레이오프에서 일본과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8-7로 이겼다.

한국은 이로써 올림픽 두 번째 무대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소한 은메달을 확보했다. 일본전 승리로 지난 15일 치른 예선에서 당한 5-7 패배를 되갚았다.

한국은 산뜻하게 출발했다. 1엔드에서 3점을 먼저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일본은 2엔드에서 바로 2점을 만회해 한국을 압박했다.

한국은 3엔드에서 도망갔다. 다섯 번째 스톤으로 테이크 아웃에 성공했다. 4엔드에서는 서로 테이크아웃을 성공하며 공방전을 펼쳤다. 후공인 일본의 득점을 한 점으로 묶으며 잘 막아냈다.

한국은 후공을 다시 잡은 5에드에서 두 점을 더 보탰다. 경기 중후반까지 유리한 흐름을 가져갔다.

6엔드를 다시 한 점으로 막아냈고 7엔드에서 한점을 더해 7-4로 리드를 지켰다. 일본도 끈질겼다.

일본은 9엔드에서 2점을 따라 붙었다. 한국이 7-6으로 앞선 10엔드 일본은 스틸에 성공하며 기어코 동점을 만들었다. 김은정이 시도한 마지막 샷이 버튼을 벗어나 일본이 점수를 얻었다.

연장승부에서 한국이 웃었다. 김경애가 더블 테이크 아웃을 만들었다. 일본이 가드를 세웠지만 김은정이 가드를 피해 일본의 스톤을 밀어내고 버튼을 차지했다.

한국은 김은정이 시도한 마지막 샷으로 결승행을 확정했다. 마지막 샷은 짧은 것처럼 보였지만 버튼 안에 안착했다.

한편 한국-일본전과 동시에 열린 또 다른 준결승전에서는 스웨덴이 영국에 10-5로 이겼다. 한국은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영국과 금메달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국은 예선에서 6번째 상대로 스웨덴을 만났고 당시 7-6으로 이겼다.

조이뉴스24 강릉=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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