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IT서비스산업협회 "건전한 IT서비스 생태계, 자정활동 必"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자정활동 선언문' 발표…2개 분과 신설·박진국 신임 회장 선임

[아이뉴스24 성지은 기자]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가 건전한 IT서비스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자정활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IT서비스기업 스스로 과당경쟁을 자제하고 품질개선에 집중해 산업발전을 이끌자는 차원에서다.

ITSA는 2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8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자정활동 선언문을 발표했다.

강진모 ITSA 회장은 "과업 변경의 어려움 및 불명확한 요구사항으로 기업들이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럴수록 업계 스스로 공정한 하도급 문화를 정착하고 법·제도를 잘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차원에서 선언문을 발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날 ITSA는 자정활동을 위한 7대 행동으로 ①업계 간에 IT서비스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 ②공정한 하도급 문화 정책 추진에 적극 노력할 것 ③헤드카운트, 불명확한 요구사항 등 불합리한 관행을 청산하기 위한 개정된 법·제도를 준수하도록 노력할 것 ④사업품질을 보장하도록 품질 위주의 사업방식을 진행하도록 노력할 것 ⑤ 부정부패 척결, 청렴문화 정착에 적극 노력할 것 ⑥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적극 실천하도록 노력할 것 ⑦ IT서비스 업계의 질서를 혼탁하게 하는 행동을 자제하도록 노력할 것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ITSA는 올해 사업 계획과 신규 임원 선임안도 공유했다.

ITSA는 올해 법·제도 개선, 지속성장방안 마련에 방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법·제도 규제효과를 분석하고 법·제도 개선에 근거를 마련하는 'SW(소프트웨어)·IT 제도개선 분과', 미래성장방안을 모색하는 '미래산업·지속성장분과'를 정책기획협의회 산하 분과로 신설했다.

강진모 회장은 "지난해 SW 법제도 개선 등을 위해 발족한 과기정통부 산하 태스크포스(TF) 'SW 아직도 왜 TF'와 협업하고 사업 계획 수립 등을 지원했다"며 "올해도 SW산업진흥법과 관련 법제도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ITSA는 올해 신규 사업으로 ▲IT정책 전문가자문위원회 구성 ▲연2회 IT서비스산업 발전방안 모색 세미나 개최 ▲IT서비스 미래발전포럼 구성 및 운영 ▲회원사 애로사항 조사 및 정책과제 발굴 등을 추진한다 .

한편, ITSA는 신임 회장으로 선임된 박진국 아이티센 부회장이 이끈다. 박진국 ITSA 신임 회장은 LG CNS 등에서 근무하며 IT업계에서 30여 년간 근무한 전문가다.

박진국 ITSA 신임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을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정부, 국회, 회원사 등과 소통하고 기존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IT서비스산업협회 "건전한 IT서비스 생태계, 자정활동 必"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