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해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한동대학교에 피해복구를 위한 건설자재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한동대는 지난해 11월 포항지역을 강타한 5.4 규모의 지진으로 피해를 입고 현재 피해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이 소식을 접하고 한동대와 접촉, 복구공사에 소요되는 내진용 H형강 전량(약 98톤)을 내진강재 전문브랜드 'H CORE'제품으로 기증하기로 했다.
한동대는 이번 지진으로 캠퍼스 내 다수 건물이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사립대로 분류돼 국고지원이 제한적이어서 현대제철의 지원이 더욱 반갑다는 입장이다.
현대제철은 한동대 외에도 지난 2016년 발생한 경주지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주 내남초등학교에 내진보강공사를 진행하는 등 회사가 보유한 내진기술을 활용하여 국민 안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앞으로도 회사가 보유한 내진기술을 활용해 대한민국의 안전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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