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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최다빈, 역대 개인 최고점으로 TOP 10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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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199.26점으로 최고의 연기 보여줬다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포스트 김연아' 최다빈(18)이 '피겨 여왕' 김연아(28) 이후 최초로 10위권 안에 들며 올림픽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끝냈다.

최다빈은 23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31.49점(기술 점수(TES) 68.74점, 예술 점수(PCS) 62.75점을 받았다.

지난 21일 쇼트프로그램에서 67.77점으로 8위를 차지했던 최다빈은 총점 199.26점으로 최소 10위권 내 성적을 확보했다. 2014 소치 대회 김연아 은퇴 이후 가장 놓은 성적이다. 김연아를 빼고 역대 한국 선수 중 10위권 이내 진입도 최다빈이 처음이다.

또, 지난 1월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기록한 총점 190. 23점(쇼트 62.30점, 프리 127.93점)을 갈아 치웠다. 역대 개인 최고점이다.

이번 시즌 온갖 악재에 어려움을 겪었던 최다빈은 최대한 마음을 잡고 연기에 나섰다. 배경음악 닥터 지바고를 앞세워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에서 토루프를 연결하지 못했다.

당황하지 않은 최다빈은 나머지 과제를 수행했다.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로 이어지는 점프도 나쁘지 않았다. 플라잉 카멜 스핀(레벨4), 스텝 시퀀스(레벨3)까지 무리가 없었다.

가산점 10%가 붙는 2분 이후 연기는 최다빈을 더욱 집중하게 했다. 트리플 루프, 트리플 러츠-트리블 토루프-더블 토루프로 이어지는 점프 폭풍도 해냈다. 트리플 살코에 더블 토루프를 붙이는 기지를 발휘했다.

이어 더블 악셀로 점프를 끝낸 최다빈은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 코레오 시퀀스(레벨1), 레이백 스핀(레벨4)으로 연기를 끝냈다.

관중들은 최다빈을 향해 환호했다. 최다빈도 어렵게 연기를 끝냈기 때문인지 미소를 보이며 두 손을 흔들었다. 최다빈을 향해 인형이 쏟아졌다. 고난의 시즌에 대한 격려였다.

조이뉴스24 강릉=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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