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제이티, 가정용 보일러 ‘삼진 하이드로히트’ 유럽CE마크 획득

[아이뉴스24 김철수 기자] 지난 겨울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면서 보일러 등 난방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에스제이티는 자사의 독자기술로 만든 '삼진 하이드로히트(모델명 SJ210)’가 유럽 CE마크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중국·미국·일본·러시아·유럽·홍콩·캐나다·인도·호주 등지에서 각종 특허를 출원·등록한 ‘삼진 하이드로히트’는 2016년 상업용 보일러(모델명 SJ334)로 유럽 CE마크를 획득한 데 이어 올해 1월 가정용 보일러에서도 동일한 인증을 획득했다.

‘삼진 하이드로히트’는 보일러 에너지라벨 인증 ‘A++’를 획득하며 스웨덴 시장진출을 준비 중에 있다. 기름보일러와 가스보일러가 주를 이루는 타 EU국과 달리 전기보일러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스웨덴은 지난 2017년 이후부터 ‘보일러 에너지라벨 부착’을 의무 시행함에 따라 에너지효율 등급 고시가 없는 보일러 판매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보일러 에너지 라벨은 난방보일러는 A++부터 G까지 9등급으로 구분하는데 이 중 A++는 가장 높은 에너지효율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온수보일러는 최상등급인 A부터 G까지 7등급으로 구분하며, 난방 및 온수겸용 보일러는 A++(난방)와 A(온수)로 표시된 것이 에너지효율이 가장 높다.

에스제이티 관계자는 “이번에 유럽 CE마크 인증을 획득한 ‘삼진 하이드로히트’는 국내에서 전기보일러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을 하는 기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복합스포츠매장, 수영장, 원룸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설치에 대한 문의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국, 인도, 몽골과 같이 환경오염이 심한 나라는 물론, 고효율을 중시하는 캐나다 등에서도 수출 관련 상담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스제이티는 자체적으로 36개월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실사용자는 이자를 포함한 월 납입금을 지급한 후에도 기존 보일러 난방비보다 저렴하게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에스제이티의 ‘삼진 하이드로히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