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이방카 미국 대표단장, 오늘 문대통령과 청와대서 만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청와대 발표, 방남 북한 인사와의 만남은 일정에 없는 것으로 알려져

[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청와대는 23일 오후 7시50분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대통령 대표단장 자격으로 방한하는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을 만나 상춘재에서 만찬을 함께 할 예정이라고 이날 오전 발표했다.

이방카 대표단 단장은 민항기 편으로 이날 오후 4시경 입국해 방한 일정에 들어가게 된다.

이날 청와대 만찬에는 미국 대표단 측에서 이방카 보좌관 이외에 제임스 리시(James Risch) 공화당 상원의원(아이다호 주), 빈센트 브룩스(Vincent Brooks) 주한 유엔사령관, 새러 허커비 샌더스(Sarah Huckabee Sanders) 백악관 대변인, 마크 내퍼(Marc Knapper) 미국 대사 대리, 앨리슨 후커(Allison Hooker) 국가안보위원회 한국 담당자 등이, 한국 측에서는 청와대 임종석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 만찬은 하우스 콘서트 포함, 1시간 반정도 계속될 예정이다. 만찬 후 이방카 보좌관의 일정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다.

한편 미국 방송 CNN은 미국측 대표단이 방한 중에 북한 측 인사와 접촉할 가능성에 대해서 미정부 관리는 "없다"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또 이 관리는 이방카 보좌관이 북한 망명자들을 만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도 "잘못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미국 일간 뉴욕 타임스도 22일 이방카 보좌관이 3박4일 동안의 일정 중에 북한 관계자를 만날 계획이 없다고 보도했으나, 미정부 관리가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CNN에 따르면 이방카의 방한은 아버지 트럼프 대통령의 권유로 성사됐고, 이방카는 "기꺼이 방한을 수락했다"고 미행정부 관리가 말했다.

이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선수들을 격려하는 한편, 한국과의 관계가 돈독하고, 또 한국을 지지한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해 평창 올림픽의 폐막식에 고위급 대표단 파견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이방카는 대표단 단장 임무를 수락한 후 발표한 성명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에 미국 대표단 단장으로 참석할 수 있어 영광이다. 미국 선수단과 그들이 이룬 성과를 축하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그들의 재능, 활동, 투지 그리고 정신이 미국의 우수함을 빛냈고 우리 모두에게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이방카 미국 대표단장, 오늘 문대통령과 청와대서 만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