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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 24점 펄펄' 한국도로공사, KGC인삼공사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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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3-0 인삼공사]배유나·이바나 28점 합작 女 봄배구팀 확정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시즌 20승이 눈앞에 왔다. 여자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정규리그 1위 굳히기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도로공사는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도드람 V리그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23 25-20)으로 이겼다.

도로공사는 이로써 19승 8패 승점56으로 1위를 지키며 2위 IBK기업은행(18승 9패 승점52)과 격차를 벌렸다. KGC인삼공사는 11승 16패 승점33으로 4위에 머물렀다.

또한 KGC인삼공사는 6라운드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3위로 올라갈 가능성이 사라졌다. 3위 현대건설(14승 12패 승점 44)이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KGC인삼공사에 승점 11이 앞서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올 시즌 여자부에서 '봄배구'에 나설 세 팀이 정해졌다. 순위가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도로공사·IBK기업은행·현대건설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 IBK기업은행만 제외ㅏ고 모두 새 팀이 봄배를 한다.

도로공사는 박정아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4점을 올리며 제몫을 다했다. 배유나와 이바나(세르비아)도 각각 13, 15점씩을 더하며 박정아의 어깨를 가볍게했다.

KGC인삼공사는 주포 알레나(미국)가 21점을 올렸고 한수지도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0점으로 힘을 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고 봄배구 진출 희망도 사그라들었다.

1세트는 접전이었다. 도로공사가 앞서면 KGC인삼공사가 바로 따라 붙었다. 세트 후반 도로공사가 승기를 잡았다. 23-22에서 상대 공격 범실로 24점에 먼저 도달했다. 도로공사는 긴 랠리 끝에 이바나가 시도한 오픈 공격이 성공해 1세트를 먼저 가져왔다.

2세트는 뒷심이 돋보였다. 도로공사는 13-9까지 리드를 잡았다가 동점에 이어 역전까지 내줬다. 그러나 21-23으로 끌려가는 가운데 이바나의 공격과 상대 범실로 23-23으로 균형을 맞췄다.

도로공사는 이어 배유나와 박정아의 연속 공격이 모두 점수로 연결돼 2세트도 따냈다. 기세가 오른 도로공사는 3세트는 비교적 쉽게 가져오며 경기를 마쳤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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