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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공와우 재활 수기집'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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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서암감당에서 개최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연세의료원과 함께 오는 24일 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서암감당에서 인공와우 재활 수기집 ‘우리아이 소리찾기 여행’ 출판 기념회를 연다고 21일 발표했다.

KT는 소리를 전하는 통신의 특성을 살려 청각장애 아동 재활에 힘써왔다. 2003년부터 연세의료원과 함께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리찾기‘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 2012년부터는 연세의료원 내에 ‘KT꿈품교실’을 열어 청각장애 아동들의 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돕고 있다.

이번 출판 기념회는 소아난청 설명회와 함께 진행되며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교수,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 등 관계자와 청각장애아동 가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청각장애 아동의 90~95%는 후천성 난청인데 가족들은 한정된 정보와 자료로 치료 시기를 놓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후천성 난청은 조기에 치료를 시작하고 꾸준히 재활 치료를 할 경우 일상생활에 큰 무리 없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다.

KT는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재영 교수와 함께 청각장애 아동 가족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수기집을 발간했다. 수기집에는 ‘KT꿈품교실’ 소개 및 언어 재활과 미술 치료 수업에 참여하며 재활에 성공한 청각장애아동 및 부모들의 경험담도 포함됐다.

‘우리아이 소리찾기 여행’은 병원을 찾는 청각장애 아동과 가족들이 볼 수 있도록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외래진료실에 비치된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상무)는 "KT꿈품교실에서 수업을 받던 학생들이 어느덧 재활에 성공해 대학교 진학 및 사회 진출을 하고 있다"라며, "이 중에는 자원봉사자로 다시 KT꿈품교실을 찾는 재활의 선순환까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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