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드림, '리바이스 키즈' 韓 유통권 확보…1호점 오픈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국내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이 지난해 국내 단독 유통권을 확보한 '리바이스 키즈'의 1호 매장을 오픈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국내 디자인 제품으로 생산됐던 리바이스 키즈는 최근 직수입으로 정책을 변경하고 유통협력사를 모색해왔다. 이에 한세드림의 '플레이키즈 프로'가 나이키사 키즈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점을 감안, 지난해 11월 한세드림을 국내 단독 수입 유통 파트너로 선정했다.

첫 매장은 13평 규모의 신세계 백화점 의정부점으로, 기존 리바이스 키즈에서 리뉴얼 오픈했다. 한세드림은 해당 지점의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80%가 넘고 신세계 백화점 내 유아동 매출 우수 점포로 선정된 점 등을 높이 평가해 이번 오픈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1호점은 기존 SI(Store Identity)를 신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하고 오리지널 리바이스 느낌을 강화하기 위해 데님존을 별도 구분했다. 그동안 만나볼 수 없었던 모자, 백팩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마련했다. 한세드림은 월 평균 6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해 올 상반기 백화점 중심 10개, 하반기 아울렛 중심 10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신규 매장 오픈을 기념해 25일까지 룰렛 이벤트도 진행된다. 매장을 방문해 룰렛 게임에 참여하면 2천원, 5천원, 1만원 할인 쿠폰과 리바이스 키즈 에코백, 미니 과자 등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선 3월 9~11일, 롯데백화점은 3월 16~18일 진행된다.

추후 오픈하는 전 매장에서 방문 고객들에게 에코백, 뱃지, 풍선 등의 사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쑥쑥 포인트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에게 각 매장 오픈 시점부터 한 달간 10만원 이상 구매 시 10%의 현장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은수빈 한세드림 마케팅팀장은 "새롭게 오픈하는 리바이스 키즈 매장은 아메리칸 오리지널 특유의 스타일을 최대한으로 살리고자 노력했다"며 "올해 전국 백화점과 아울렛에서 다양한 프로모션과 함께 고객들을 찾아뵐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