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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홍보대사 김연아, 민유라-겜린 조용히 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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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 경기 찾아 자기 역할 충실, 여자 싱글도 관전 예정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피겨 여왕' 김연아(28)가 분주하게 움직이며 선수단을 응원하고 있다.

김연아는 20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민유라(23)-겜린(25) 조의 프리 댄스를 관전했다.

이날 민유라-겜린 조는 한복을 입고 가수 소향이 부른 '홀로 아리랑'을 배경음악으로 내세워 연기했다. 한국 최초의 프리 댄스 진출이라 의미가 남달랐다.

검은색 점퍼를 입고 1층 중앙 관중석에서 조용히 관전한 김연아는 민유라-겜린의 연기에 박수를 치며 응원했다. 최대한 관중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조용하게 관전하는 모습이었다.

김연아는 지난 16일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3, 4차 시기를 찾아 윤성빈을 응원했다. 관중석에서 최대한 얼굴을 마스크로 가리고 있었지만 알아보는 사람이 많았고 관전에만 집중하도록 자리를 피해줬다.

김연아는 평창올림픽에서 크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이름값을 제대로 하고 있다. 지난 9일 개막식에서는 아이스하키 단일팀 박종아(남측), 정수현(북측)이 계단을 올라 성화대 앞에 서자 미니 링크에 서서 성화봉을 받아 불을 붙였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김연아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선출 여부다. 공교롭게도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자크 로게 전 위원장의 특별 지명으로 IOC 위원에 선출됐던 쇼트트랙 선수 출신 양양(중국)의 임기가 끝난다. 그동안 국제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인지도는 확실하다.

토마스 바흐 위원장이 누구를 지명할 것인지가 관심거리다. 총 3명이 가능하다. 다만, 위원장 추천의 선수 위원은 이전에도 선수 위원 출마 경력이 있어야 한다. 일반 위원 가능성도 있다. 일단 평창 폐막 직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김연아는 21일 아이스아레나를 다시 찾아 여자 싱글 최다빈, 김하늘의 경기를 관전한다는 계획이다. 여자 싱글의 전설이 관전하는 것 그 자체로 큰 관심을 끌 전망이다.

조이뉴스24 강릉=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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