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달러 회복한 비트코인…지지선 확보?
2018.02.19 오전 11:08
한국 가격도 1200만원 회복, 저점 대비 2배 올라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약 2주 만에 중요한 마디지수인 1만달러를 회복한 뒤 지지선을 다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1천200만원을 회복하며 최근 저점 대비 2배가 올랐다.

19일 오전 10시43분 현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현재 1만717.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달 초 6천달러 붕괴까지 눈앞에 뒀던 비트코인은 이후 회복세를 나타내며 한국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이었던 지난 16일 약 2주 만에 1만달러를 탈환했다.





한국, 중국 정부에 이어 미국 등 전세계에서 암호화폐 (가상화폐) 거래 규제 이슈 및 '테더' 문제가 불거지면서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랭했으나, 규제 리스크는 차츰 완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테더 청문회에서 크리스토퍼 지안카를로 CFTC 의장이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를 개발, 발전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미국의 규제 이슈가 완화된 덕이 크다.


시장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심리적 지지선이 될 수 있는 1만달러 가격 회복이 앞으로의 가격 흐름에 중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CNBC는 "심리적 지지선인 1만달러 회복은 새로운 투자자들을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한국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1천200만원대를 회복했다.

현재 빗썸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14% 하락, 1시간 전 대비 1.30% 상승한 1천212만7천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6일 660만원대까지 하락했던 것에 비하면 2배가 오른 것이다.

한국과 글로벌 거래소와의 비트코인 가격 차이, 즉 '김치 프리미엄'도 회복 추세다.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한국에서의 비트코인 프리미엄은 지난 3일 -4%대까지 떨어져 오히려 해외 거래소보다 한국 거래소의 비트코인 가격이 쌌지만, 현재에는 7.8% 수준까지 올라와 있다.

/김다운기자 kd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