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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19점' KEB하나은행, 신한은행 PO 확정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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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68-65 신한은행]해리슨은 더블더블 활약 소속팀 승리 힘보태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부천 KEB 하나은행이 안방에서 인천 신한은행의 플레이오프 확정 기회를 가로막았다.

KEB하나은행은 1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WKBL 6라운드 신한은행과 홈 경기에서 68-65로 이겼다.

신한은행이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3시즌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KEB하나은행이 자신들의 안방에서 이를 막아냈다.

강이슬이 3점슛 5개를 포함 19점을 올리면서 에이스 노릇을 잘해줬다. 이사벨 해리슨은 18점 1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염윤아는 12점, 백지은도 10점을 각각 보탰다.

KEB하나은행은 1쿼터를 19-17로 앞섰다. 2쿼터에서도 상대 추격을 따돌리며 39-38로 근소하게 리드했다. 경기는 접전으로 진행됐다. KEB하나은행은 해리슨을 중심으로 인사이드 공격을 펼쳤다. 골밑에서 적극적인으로 승부헸다.

그러자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외곽포로 응수했다. 카일라 쏜튼도 3점포를 쐈다. KEB하나은행도 쿼터 후반 김단비와 강이슬이 3점으로 응수했다. 2쿼터에만 3점슛만 10개를 터뜨리는 '양궁 농구'를 펼쳤다.

3쿼터는 KEB하나은행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단비와 염윤아가 적극적인 골밑 돌파로 점수를 따냈다. 해리슨과 자즈몬 과트미도 힘을 보탰다. 반면 신한은행은 7분동안 2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52-48로 스코어가 벌어졌다.

4쿼터 들어 신한은행은 추격에 나섰다. 곽주영과 쏜튼이 연달아 점수를 냈고 윤미지도 점수를 보태 56-56으로 동점이 됐다. 하지만 백지은이 3점슛을 터뜨리면서 KEB하나은행이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서 염윤아와 해리슨도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힘을 냈다. 결국 KEB하나은행이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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