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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구]머리 감독의 의지 "日 다시 만나서 이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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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위전으로 밀려 "반드시 첫 승 하고 올림픽 마무리"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일본을 만나고 싶다."

새라 머리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코리아 감독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반드시 이기고 마치겠다고 다짐했다.

코리아는 18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대회 여자 아이스하티 스위스와의 5~8위 결정전에서 0-2로 패했다. 오는 20일 7~8위전으로 최종 성적을 가린다.

머리 감독은 0-8로 졌던 스위스에 실점을 최소화하며 패한 것에 대해 "지난번에 0-8로 졌었다. 오늘은 제대로 경기를 했다"며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단일팀 결성 과정부터 첫 경기까지 워낙 큰 관심을 받아 집중하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경기력도 생각처럼 나오지 않았다. 머리 감독은 "첫 경기는 이기지 못했다. 오늘처럼 했었다면 그 경기도 이겼을 것이다. 선수들이 스위스전을 패한 것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갖고 나서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7~8위전의 상대는 스웨덴-일본 패자에 따라 결정된다. 머리 감독은 "일본과 다시 만나고 싶다. 아시아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1-4로 패했던 아픔을 갚아주겠다고 다짐했다.

갈수록 팀 조직력이 좋아지고 있다는 머리 감독은 "첫 두 경기는 라인 전체가 준비되지 않았지만 이어진 두 경기는 조직력이 좋아졌다. 남은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다.

선수단이 휴식을 통해 체력을 회복하는 등 분위기가 살아났다는 머리 감독은 "일단 경기에서 무조건 이기고 싶다. 8팀 중 7위로 마치고 싶다"며 올림픽 첫 승에 대한 간절함을 전했다.

마지막 경기에 대한 생각도 확실하다. 그는 "스태프와 팀의 일부로 만족스럽지 않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에 대해서는 만족한다. 같이 비디오 분석도 하면서 마무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올림픽에 나와 좋은 경험을 하고 있다는 머리 감독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힘든 경기를 버텨왔고 열심히 준비했다. 가족, 감독, 관중들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조이뉴스24 강릉=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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