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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정소피아 "실수 없는 경기 펼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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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女스켈레톤 1호 선수 올림픽 데뷔전…스타트 기록 톱5에 속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를 치르고 있는 한국 선수단의 두 번째 금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가 높다.

16일 기다리던 소식을 들을 수 도 있다. 스켈레톤에 출전하고 있는 윤성빈(강원도)이 그주인공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윤성빈은 지난 15일 강원도 평창에 있는 올림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린 남자 스켈레톤 1, 2차 주행에서 합계 1분40초35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윤성빈과 함께 출전한 김지수(성결대)도 1, 2차 합계 중간 순위 4위에 올랐다. 한국 썰매 종목 사상 처음으로 메달 획득에 대한 전망은 어느때보다 밝다.

이런 가운데 또 한 명의 선수를 기억해야한다. 한국 여자 스켈레톤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정소피아(강원 BS연맹)다.

정소피아도 윤성빈·김지수와 같은날 첫 주행에 나선다. 그가 스켈레톤에 입문한 지는 이제 3년째다. 대학 재학 중이던 지난 2014년 선배의 권유로 처음 썰매를 탔다.

이용 봅슬레이·스켈레톤대표팀 감독은 정소피아에 대해 "스타트 기록은 '톱5' 안에 충분히 든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경력이 많은 편이 아니라서 레이스 마다 기복이 있는 편이다.

이 감독은 "3년만 더 일찍 발굴했다면 메달권 진입도 충분히 노려볼만 했다"고 덧붙였다. 정소피아는 평창 대회에 앞서 지난 3년 동안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올 시즌 북아메리카컵 1~2차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5차 대회에서는 2위에 올랐고 6차 대회에서는 드디어 1위를 했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홈 경기"라며 "그렇기 때문에 절대 실수하고 싶지 않다"고 했다. 정소피아는 "실수 없이 완벽한 경기를 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윤성빈과 김지수에 가려있긴 하지만 정소피아의 레이스도 주목해야한다. 그는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주행에 나선다. 최종 기록과 성적을 떠나 의미있는 도전이다.

조이뉴스24 강릉=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평창=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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