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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설날 연휴 '넷심' 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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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사이트·앱 활용해 설날 연휴 서비스 제공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네이버, 카카오 양대 포털이 설날 연휴를 맞아 네티즌 마음(넷심) 잡기 총력전을 펼친다.

두 회사는 설날 제사 정보, 교통편, 즐길만한 영화·웹툰 등으로 연휴 특수를 노린다.

네이버는 설 특집 페이지를 열어, 연휴 기간 동안 교통정보, 연휴날씨, 즐길거리 등 설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네이버 모바일 메인의 30여개 다양한 판을 통해서도 설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한다.

'푸드판'은 만두 예쁘게 빚는 법, 떡국 고명 만드는 법 등 명절 음식 레시피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지역별 차례상 차림, 느끼함을 달래줄 음식 레시피 등 다양한 음식 관련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건강판'에선 건강하게 명절 음식을 즐기는 법을, '팜(FARM)판'에선 제철 농산물로 만드는 설날 음식, 좋은 재료 고르는 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쇼핑판'은 설 선물, 설 준비 용품 등의 콘텐츠를 집중 편성한다. '우리동네판'은 지역별, 테마별 고속도로 휴게소 정보 등을, '여행+판'은 전통시장과 휴게소 맛집, 전국 달맞이 명소 등을, '자동차판'은 연휴에 가볼 만한 드라이브 코스 등을 알려준다.

'웹툰판'은 황금개의 해를 맞이해 개가 등장하는 웹툰을 특집 콘텐츠로 제공한다. 연휴를 이용해 정주행하기 좋은 웹소설 완결작 및 완결임박작도 추천한다.

카카오도 포털 다음에서 설 연휴 동안 명절 관련 콘텐츠를 첫 화면에서 별도 테마로 노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날리기, 윷놀이 등 전통 놀이를 테마로 한 첫 화면 그래픽과 스페셜 로고를 적용할 예정이다.

포털 다음에서 '설' 또는 '설날'을 검색하면 ▲설 일정, 설 유래 등 설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 ▲설날 음식 ▲설날 인사말 ▲열차, 항공, 고속버스 등 승차권 조회 및 예약,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할 수 있는 '교통정보' ▲차례상차림, 차례순서, 지방 쓰는 법 등 차례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차례지내기' 등 설 관련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지인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고 싶을 때는 카카오톡 샵(#)검색을 활용하면 유용하다. 대화입력창에 있는 샵(#) 버튼을 누르고 '설날인사'라고 입력하면, 카카오프렌즈로 구성된 4종의 카드와 니니즈로 구성된 2종의 카드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중 마음에 드는 카드를 선택해 ‘카카오톡 전송’ 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게 카드를 보낼 수 있다.

카카오의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에서 연휴 기간 영화 3편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카카오페이지 설 특집 무비 데이'를 진행한다. 16일 '강철비', 17일 '토르: 라그나로크', 18일 '아이 캔 스피크'를 감상할 수 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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