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구]'잘 뛰었다. 단일팀' 손가락 에너지응원단 격려
2018.02.13 오후 5:37
강릉-서울 현장 하나로 묶은 온·오프라인 응원 자리 마련해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세라 머리(캐나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응원을 위해 한자리에 뭉친 사람들이 있다.

GS칼텍스가 후원하고 있는 국내 유일 아이스하키 팬 커뮤니티 응원단인 '손가락 에너지응원단'은 지난 12일 단일팀 경기가 열린 강릉을 비로해 서울에서 '이원 응원전'을 펼쳤다.

단일팀은 이날 스웨덴과 B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렀다. 경기 결과는 0-8 패. 지난 10일 치른 1차전 스위스전과 같은 점수다.





그러나 강릉과 서울에 모인 손가락 에너지응원단은 결과를 떠나 단일팀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 하나에 환호와 격려를 보냈다.

손가락 에너지응원단은 관동하키센터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라이브 펍 '엠플라운지'에서 동시에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서울에 모인 응원단은 쇼설미디어(SNS) 중 하나인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 개시 한 시간전부터 단일팀 선수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작성했다.

서울 응원단은 강릉 현장에 있는 원정 응원단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강릉 응원단은 받은 메시지를 캘리그래피보드에 담아 실시간으로 내보냈다.

손가락 에너지응원단의 온·오프라인 통합 응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2월 열린 '러시아 채널원컵'에 참가한 한국 남자아이스하키대표팀과 스웨덴과 경기에서부터 기획됐고 진행됐다.



응원단 매니저를 맡고 있는 김윤아 씨는 "아이스하키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야 경기를 보는 동안의 응원 열기는 현장 못지 않았다"며 "강릉 현지에서 직접 못봤다는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함께 응원하는 재미가 더 컸다"고 소감을 밝혔다.

GS칼텍스측은 "손가락 에너지응원단은 기업 슬로건과 상생을 강조하는 기업 철학과도 부합된다"며 "앞으로도 (응원단이)지속적으로 아이스하키에 대한 응원을 진행할 수 있도록 관심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단일팀은 오는 14일 오후 4시 40분 관동하키센터에서 일본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