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日 도핑 파문, IOC 검사 강화한다
2018.02.13 오후 3:18
하루 2천5백 건 확인, 수시 검사 비중 늘릴 듯
[조이뉴스24 이성필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수시 도핑 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일본 쇼트트랙 대표팀 사이토 게이의 적발을 계기고 테스트 횟수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리처드 버짓 의과학 국장은 11일 평창 메인프레스센터(MPC)에서 브리핑을 통해 사이토의 도핑을 언급하면서 "현재 도핑 검사는 매일 2천5백 건 이상 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통 도핑 테스트는 경기 후 이뤄진다. 이는 '경기 기간 내 테스트'로 불린다. '기장 이외의 테스트'도 있다. 사전 예고 없는, 소위 불시 검사다. 버짓 국장은 "약 1천4백 건 정도가 기간 이외의 테스트다"고 전했다.

평창은 약 400가지가 넘는 금지 약물을 확인한다. 검출되지 않았더라도 재확인을 한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러시아가 조직적으로 도핑 파문을 일으키면서 새로운 약물이 발견됐고 이를 적발하기 위해 장비 보강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버짓 국장은 "선수들의 소변과 혈액을 모두 채취해 집중 확인한다. 시간이 지나더라도 언제든지 재확인할 수 있도록 샘플을 철저하게 봉인한다"고 말했다.

이날 사이토는 이뇨제인 아세타졸아마이드 양성 반응이 나와 선수단에서 퇴단했다. 불명예스러운 일로 일본 올림픽조직위원회(JOC)는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평창조직위 관계자는 "도핑 시료는 검출과 동시에 서울로 운송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도핑센터에서 검사한다. 24시간 가동되며 시료 운송에 군인이 동승하는 등 안전을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러시아가 도핑 파문으로 OAR(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신분으로 출전했기 때문에 수시 검사를 더 강화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IOC에서 검사 횟수를 더 늘릴 가능성이 있다. 적발 사례가 나온 이상 대부분의 선수가 한 번 이상은 도핑 세트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강릉=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사진 평창=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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