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의원, 동료 의원 295명에 이덕무 '문장의 온도' 선물
2018.02.09 오후 4:08
문재인 대통령 청년 시절 롤모델…이덕무 문장 담아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동료 국회의원 295명에게 실학자 이덕무의 인문 에세이 '문장의 온도'를 선물해 화제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전 의원은 편지를 통해 동료 의원들과 "이덕무의 문장을 통해 얻은 위로와 평안을 나누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덕무의 문장을 통해 스스로 말과 문장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는 계기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문장의 온도는 조선 후기의 실학자 이덕무가 쓴 소품문 에세이 '이목구심서'와 '선귤당농소'의 아름다운 문장들을 담은 책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청년시절의 롤모델 중 하나라고 밝힌 이덕무는 평생 2만권이 넘는 책을 읽었다. 그는 시대적 한계를 깬 독창적인 글쓰기 철학으로 명군 정조로부터 '글이 우아하다'는 평을 받으며 국가적 차원에서 유고집까지 간행된 대문장가이기도 하다.

이덕무의 글을 번역하고 해석을 더한 고전연구가 한정주 작가는 인터뷰를 통해 "이덕무는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았던 인물"이라며 "정치인들이 이 책을 통해, 시민들이 살아가는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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