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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링]장혜지-이기정 조, 예선 4차전서 미국 꺾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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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승리 분위기 반전 성공…2승 2패 4강행 가능성 끌어올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혼성 2인조)에 참가하고 있는 장혜지-이기정(이상 경북체육회) 조가 4강행 가능성을 다시 끌어올렸다.

한국 컬링대표팀 소속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 장혜지-이기정 조는 9일 오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믹스더블 예선 4차전에서 웃었다. 한국은 맷 해밀턴-베카 해밀턴(미국) 조를 상대로 9-1로 이겼다.

장혜지-이기정 조는 앞서 같은 장소에서 열린 예선 3차전 노르웨이와 맞대결에서는 패했지만 이로써 2승 2패로 5핳 승률에 복귀했다.

한국은 1엔드에서 2-0으로 리드를 잡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선공을 잡은 미국의 가드를 잘 피했고 상대 스톤을 걷어내는 전략이 주효했다.

2엔드에서는 미국이 한국이 시도한 가드를 깨뜨리려고 했다. 맷 해밀턴-베카 해밀턴 조는 장혜지-이기정 조의 스톤을 밀어내며 한 점을 따라붙었다.

한국과 미국은 3엔드에서 서로 한 번씩 실책을 범했다. 그러나 한국은 3엔드 마지막 샷으로 상대 스톤을 밀어내 2점을 더했다.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노르웨이와 3차전과 달리 4엔드부터는 실수가 적었다. 미국이 오히려 흔들렸다. 마지막 샷에서 실수를 했다. 한국의 스톤을 밀어내려다 미국의 스톤이 하우스 밖으로 나갔다.

한국이 3점을 얻으며 앞으로 치고 나갔다. 미국은 5엔드에서 대량 득점을 올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찬스를 놓쳤다. 맷 해밀턴이 시도한 샷이 미국의 스톤을 다시 한 번 밖으로 밀어내고 말았다.

한국은 이틈을 타 한 점을 더 달아나며 9-1을 만들었다. 미국은 결국 6엔드 도중 경기를 포기했다. 장혜지-이기정 조는 서로 악수를 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눴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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