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최신


엔터경제 연예 스포츠
라이프& 피플 포토·영상
스페셜&기획 조이뉴스TV

올림픽 성화. 3개월만에 평창 밤 밝힌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지난해 10월 그리스서 채화…국내 봉송 마무리 단계 9일 평창 입성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먼길을 달려온 올림픽 성화가 마침내 2018 평창동개올림픽 개막식에 선보인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는 지난해 10월 24일 그리스 올림피아 신전에서 첫 불씨를 댕겼다. 채화된 성화는 그리스에서 10월 31일까지 봉송이 이뤄졌고 11월 1일 한국에 왔다. 올림픽 성화가 국내에서 봉송된 것은 두 번째로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24년만이다.

평창올림픽 성화는 대회 개막일인 9일까지 101일 동안 모두 2천18㎞를 달렸다. 성화봉송에 참여한 주자는 모두 7천500명이다.

전국 주요 도시를 거친 성화는 지난달 21일 올림픽이 열리는 본무대인 강원도에 입성했다. 지난 7일 정선을 거쳐 대회 개막 하루 전인 8일에는 강릉시로 왔다.

강릉시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성화봉송 구간을 가득 메웠다. 또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지역 축하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강릉에서 하루밤을 머문 성화는 대회 개막 당일 메인스타디움이 자리한 평창으로 이동한다. 당일 오전 평창군청에서 성화 봉송이 시작된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비롯해 이희범 대회조직위원장·미로슬라프 라이착 UN총회 의장 등이 성화 봉송 주자로 당일 나선다. 김일순 전 삼성증권 테니스 코치와 스키와 루지에 출전하는 정동현과 성은령도 함께한다.

평창의 명소와 대회조직위원회 등을 거친 성화는 오후 개막식이 열리는 메인스타디움으로 이동한다. 성화대 점화로 개막식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한편 성화 점화 방법과 최종 봉송 주자는 여전히 비공개다.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2010년 밴쿠버와 2014년 소치 대회에서 여자 피겨 금·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가 꼽힌다. 또한 단일팀 취지를 살리기 위해 북한 선수나 임원이 공동 점화를 할 것이라는 예상도 있다.

조이뉴스24 강릉=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올림픽 성화. 3개월만에 평창 밤 밝힌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