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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다이라, 전초전서 신기록…日언론 '흥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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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본인은 "엄청난 기록은 아니다" 담담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2018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가진 연습경기에서 비공인 올림픽 신기록을 작성했자 일본 언론이 대서특필했다.

고다이라는 7일 강릉 오벌에서 열린 여자 500m 연습경기에서 37초 05를 기록했다. 공식 기록은 아니지만 올림픽 신기록에 해당한다.

그는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세계선수권 당시에도 출전했다. 그는 당시 대회에서 500m 부분서 금메달을, 1천m 부문에선 은메달을 따내면서 강자의 면모를 과시했다. 500m서 세운 기록은 37초 13이었다. 강릉에서의 기록을 0.08 앞당긴 것이다.

일본 언론들도 이같은 사실을 발빠르게 전했다. 일본 스포츠신문 '닛칸스포츠'는 '고다이라가 자신의 베스트 기록인 37초 07을 새로 갈아치웠다'면서 '한국 입국한 이후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일간지인 '산케이신문' 또한 '기록은 비공인이지만 본선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기록을 세웠다'고 고평가했다.

일본 언론들은 이상화(스포츠토토)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이상화는 이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는 소식을 전한 매체도 많았다.

하지만 고다이라는 들뜨지 않은 듯 했다. 그는 이날 연습이 끝난 후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엄청난 기록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이어 "아직 고칠 점이 많다. 레이스를 하면서 냉정하게 이것저것 생각하고 있었다. 연습에서 세운 기록을 생각하면 내 실력 이상의 기록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면서 "아직 날카로움이 부족하다. 좀 더 푹 쉰다면 기록이 나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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