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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3주연속 水예능 1위…'라스' 제친 공감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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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짠한 사연에 '울컥'한다는 사연 이어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가 3주 연속 수요 예능 왕좌를 차지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남2' 시청률이 6.8%(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3주 연속 수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올랐다. 현실 살림남들의 공감도 높은 이야기로 몰입감을 높이며 시청자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는 '살림남2'가 수요 예능의 판도를 흔들고 있어 앞으로의 추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버지의 병원 입원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는 김승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승현의 아버지는 건강검진을 통해 발견된 용종을 제거하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수술 당일 딸 수빈이와 함께 병원을 찾은 김승현은 수술 전 부모님과 이야기를 나누며 병실을 체크했다. 다인실이 없어 2인실에 입원하게 됐다며 아버지는 병원비를 걱정했고 김승현은 호기롭게 "편하게 있는 게 좋다.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걱정하는 어머니에게 "돈이 중요한 게 아니잖아, 아빠한테는 돈 얘기하지 마"라면서도 얼굴빛이 어두워졌다.

아버지의 수술이 무사히 잘 끝난 것을 확인한 김승현은 병원을 나섰다. 병원비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것이었지만, 당장 돈을 구하기는 쉽지 않았다.

김승현은 병원비를 의논할 겸 식당 오픈 준비로 바쁜 동생을 찾아갔다. 하지만 병원비 얘기를 차마 꺼낼 수 없었다. 인터뷰에서 동생은 형이 자신을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챘지만 어려운 상황에 할 말이 없었다며 눈물을 머금었다.

방송이 끝난 후 각종 게시판에는 '내 맘이 짠하다' '잘 됐으면 좋겠어요' '힘내세요' '김승현 흥해라' '아 울컥' '우리네 인생같다' 등 공감과 응원의 글이 줄을 이었다.

한편, 이날 MBC '라디오스타'는 6.3%와 6.0%를, SBS '싱글 와이프'는 4.6%와 4.9%를 각각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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