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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 더블더블' 전자랜드, 1위 DB 꺾고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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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93-80 DB] 브라운 22점 12리바운드 맹활약

[조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브랜든 브라운이 더블더블을 기록한 인천 전자랜드가 원주 DB를 물리쳤다.

전자랜드는 7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KBL 5라운드 DB와 홈경기에서 93-80 대승을 거뒀다.

브라운이 22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록 2스틸을 기록하면서 펄펄 날았다. 박찬희는 15점 3리바운드 8어시스트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쿼터부터 전자랜드가 24-19로 리드했다. 2쿼터도 마찬가지였다. 브라운이 펄펄 날았다. 2점슛 네 개를 넣으면서 DB 골밑을 초토화한 것은 물론 3점슛까지 터뜨리면서 13점을 쓸어담았다. 여기에 네이트 밀러도 7점을 넣으면서 힘을 보탰다. 버튼이 10점을 넣었지만 역부족이었다. 53-38로 넉넉히 앞섰다.

3쿼터 DB가 힘을 냈다. 버튼이 공을 잡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공격의 활로가 생겼다. 13점을 넣으면서 공격에 불이 붙었다. 그러나 로드 벤슨이 인사이드에서 제몫을 해주지 못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았다. 전자랜드는 선수들이 골고루 점수를 터뜨렸다. 브라운이 5점을 넣고 박찬희도 5점을 넣었다. 그러나 73-60으로 여전히 앞섰다.

4쿼터도 버튼이 공을 잡고 점수를 쓸어담았다. 홀로 10점을 터뜨리면서 후반에만 23점을 터뜨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그러나 전자랜드에는 김낙현과 차바위가 있었다. 3점 1방씩을 곁들이면서 승기를 잡았다. 결국 93-80으로 대승했다.

한편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서울 SK의 경기에선 LG가 90-72로 승리했다. 제임스 켈리가 24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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