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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작년 매출 1천740억 …"자체 IP로 성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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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더스트'·모바일 보드게임 힘입어 4Q 실적 개선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네오위즈(대표 이기원)는 지난해 연간 매출 1천740억원, 영업이익 108억원, 당기순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9%, 54%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는 2016년 7월까지 인식됐던 '크로스파이어' 해외 로열티가 빠진 탓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46억원을, 영업익과 당기순익 역시 각각 40억원, 3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 같은 성장에는 모바일 게임 '브라운더스트'와 모바일 보드 게임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브라운더스트는 출시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네오위즈의 대표 라인업으로 자리잡았고, 모바일 보드게임 역시 '피망포커'를 중심으로 이용자 구매율이 증가한 것.

네오위즈는 올해 해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올해 상반기 중 소셜카지노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하고, 콘솔 타이틀 '디제이맥스 리스펙트'와 온라인 게임 '블레스'의 북미, 유럽 시장 서비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브라운더스트 역시 1분기 중 일본 서비스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 다운로드 수 500만건을 돌파한 '블랙스쿼드'의 스팀 서비스도 강화하며, 지난 1월 국내 론칭된 '포트나이트'의 PC방 서비스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기원 네오위즈 대표는 "4분기는 자체 IP 브라운더스트와 모바일 보드게임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등 게임 개발사로의 체질개선 결과물이 보여진 시기"라며 "올해 역시 경쟁력있는 자체 IP 출시와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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