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맞은 패션업계, '기능성' 가방 출시 봇물
2018.02.06 오후 2:56
사고 경각심에 안전 기능 강화한 백팩 인기…롯데百, 물량 2배 늘려
[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최근 사회 전반적으로 화재, 교통, 지진 등 많은 사고로 인해 각종 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캐릭터 보다 안정성이 강화된 기능성 아동용 백팩이 인기를 끌고 있다.

패션업계는 이 같은 분위기에 맞춰 신학기 시즌을 맞아 다양한 기능성 백팩을 출시해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또 롯데백화점 역시 9일부터 아동·스포츠 상품군에서 '신학기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6일 롯데백화점은 안전이 이슈가 되면서 이번 신학기 프로모션에서 기능성 백팩 물량을 전년보다 2배 이상 늘려 선보인다고 밝혔다.

'백팩'은 신학기 프로모션 기간 중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상품으로, 2월에 매출이 집중된다. 실제로 지난해 스포츠·아동 상품군의 브랜드별 백팩의 연 평균 매출 비중은 7~10%로 의류, 슈즈 등 다른 품목에 비해 낮았다. 하지만 신학기인 2월에는 스포츠는 최대 30%, 아동 브랜드는 최대 50%까지 크게 늘면서 판매하는 모든 품목 중에서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학기 특수를 맞아 패션업체들은 기능성을 강조한 백팩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초등학생들을 위해 뉴발란스키즈와 휠라키즈에서는 아이들 교통사고에 대비해 전면에 빛을 비추면 반짝이는 반사 원단을 사용한 백팩을 출시했다. 닥스키즈, MLB 키즈 등에서는 아이들의 어깨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경량을 낮춘 백팩들을 선보인다. 또 블랙야크 키즈에서는 무게 하중을 최소화 하는 어깨 끈을 적용하고 앞부분 벨트에는 야광 호루기를 부착한 상품도 출시했다.


롯데백화점은 중·고등학생을 위해 2월 말부터 3월까지 기능성 가방을 선보이는 특설 매장을 운영한다. 우선 본점, 김포공항점에서는 폐차 가죽시트 리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가방을 만드는 '컨티뉴' 브랜드의 특설 매장을 운영하고 '에브리데이 백팩', '쇼퍼백'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또 스포츠 브랜드에서 신학기 상품 구매시 롯데상품권 및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더불어 롯데백화점은 신학기를 맞아 경품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먼저 이달 9일부터 3월 1일까지 신학기 상품을 판매하는 아동, 스포츠, 영캐주얼 등의 브랜드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신학기 쇼핑 지원금 최대 100만원을 제공하는 경품행사를 진행한다. 또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백팩', '쌤소나이트 백팩' 등 신학기 5대 베스트 아이템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최대 3천포인트의 '엘포인트(L.Point)'를 증정한다.

이진우 롯데백화점 마케팅기획팀장은 "올해 신학기 가방은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기능성이 강조된 상품을 많이 출시했다"며 "이번 신학기 프로모션에는 경품 행사를 포함하여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만큼 고객들은 다양한 쇼핑기회를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미기자 sweet@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