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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현 검사 통해 커진 '미투 운동', 74.8%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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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계층·연령 상관 없이 지지 높아, 거짓 증언 피해 우려도

[아이뉴스24 채송무 기자]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검사를 통해 확산된 이른바 '미투 운동'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74.8%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의 의뢰로 지난 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미투 운동에 대해 지지한다는 의견이 74.8%로 나타났고, 반대한다가 13.1%, 잘 모르겠다 12.1%로 나타났다.

보수층과 60대 이상에서 우려하는 의견들이 일부 있었는데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거짓된 증언에 의한 미투 운동에 의해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일부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성별 응답률을 보면 여성 76.2%가 '지지' 의사를 밝혔고, 남성도 73.3%가 '지지'를 선택해 성별로 큰 차이가 없었다.

지지 응답은 상대적으로 수도권에서 높았다. 경기·인천이 80.5% 지지를 나타낸 것을 비롯해 서울 79.6%, 부산·울산·경남 72.2%. 광주·전라 69.8%. 대구·경북도 66.7%로 보수 성향 지역도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90.1%로 압도했고, 보수층의 55.7%, 60대 이상의 57.7%도 지지해 계층을 막론한 지지를 받았다.

해당 여론조사는 무선전화 면접 및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방식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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