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동남아 차량공유 서비스 '그랩'과 맞손
2018.02.02 오후 2:20
기업 고객 최적화 보안 솔루션 '녹스' 공급
[아이뉴스24 강민경 기자] 삼성전자가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 서비스 '그랩(Grab)'에 보안 솔루션 '녹스(Knox)'를 공급한다고 2일 발표했다. 스마트폰, 태블릿 등 최신 스마트 기기도 제공키로 했다.

그랩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운송 네트워크를 보유한 플랫폼 업체다. 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태국·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8개 국가 186개 도시에서 승용차·오토바이·택시 등을 공유하고 있다.

그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은 7천700만대 이상의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 중이다. 등록된 운전자도 230만명에 달한다.



삼성전자와 그랩은 등록된 운전자들이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을 보다 쉽게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 그랩 택에 도입 예정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공급한다.

차량에는 녹스가 탑재된 삼성전자의 태블릿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설치된다. 차량 탑승 고객을 위해 주요 명소, 맛집, 동영상, 맞춤형 광고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상철 삼성전자 동남아총괄(부사장)은 "동남아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향상된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그랩과의 제휴를 통해 사업 성장뿐만 아니라 동남아 디지털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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