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중재파, 사실상 통합정당 선택
2018.02.01 오후 3:53
이용호 "차선 선택할 수밖에, 민주평화당과 다르다"
[아이뉴스24 채송무 기자] 국민의당 중재파 의원들이 향후 거취에 대해 논의를 하고, 사실상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정당에 남기로 했다. 중재파 의원들은 2일 최종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중재파인 박주선·김동철·황주홍·주승용·이용호 의원은 1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논의하고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용호 의원은 회동 직후 기자들에게 "그동안 호남 중심의 외연 확대를 위해 분열이 없는 통합이 최선이라고 생각했지만 차선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는 공감대를 이뤘다"며 "어떤 경우에도 국민의당의 정체성을 지키고 핵심 기반인 호남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분열 없이 모든 사람이 통합에 참여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분열이 된 상황에서는 차선을 선택할 수밖에 없다"면서 "민주평화당에 가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로, 무소속도 지금의 선택지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중재파 의원들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 정당에 참여할 가능성을 밝힌 것이다. 다만 안 대표가 중재파의 잔류를 조건으로 13일 이후 사퇴라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사퇴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는 미흡하지만 평가를 한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중재파 의원들이 사실상 통합신당 합류를 선택하면서 민주평화당은 사실상 원내교섭단체 요건인 20석을 채우기 어려워졌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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