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김성태 "한국당은 개헌 중심 정당, 기본권 강화할 것"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개헌 핵심은 권력구조 개편, 선거구제 개편도 추진"

[아이뉴스24 채송무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개헌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문재인표 개헌'이 아니라 분권형 헌법개정을 이루겠다고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1일 국회 원내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집권여당에 앞서 청와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대통령이 정국을 주도하는 권위주의적 민중주의를 극복하고 제왕적 대통령 정치를 반드시 넘어서야 한다"며 개헌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김 원내대표는 "개헌은 2030 미래세대와의 약속으로 새 시대를 열어가는 개헌이 되어야 할 것"이라며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극복하고 분권형 헌법개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 원내대표는 "권력구조 개편과 더불어 선거구제 개편, 권력기관 개편을 함께 추진해 가도록 하겠다"며 "자유한국당은 개헌 중심 정당으로 국민기본권, 사회적 기본권 강화를 통해 민주주의의 새로운 지평을 넓혀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개헌의 핵심은 어떠한 경우에도 권력구조 개편이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넘어서는 것"이라며 "개헌은 대통령과 정권이 아니라 주권자인 국민들이 만들어가야 할 과제"라고 역설했다.

그는 "이른바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로 나타난 현행의 대통령 중심제를 넘어 포스트 87년 체제를 담보할 권력구조의 틀 안에 어떠한 내용과 가치를 담아 제도로써 그것을 어떻게 안착시켜야 할 것인가 하는 정치적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은 미래세대를 책임지는 사회개혁 정당으로서 선거연령 하향과 사회적 평등권 확대에 결코 소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선거연령 하향에 따른 학교의 정치화에 대한 우려는 취학연령 하향으로 불식해 가도록 할 것"이라고 강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성태 "한국당은 개헌 중심 정당, 기본권 강화할 것"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