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기자]청와대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 초청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병도 정무수석이 오는 31일 오후 2시 이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사무실을 찾아가 초청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청와대가 이 전 대통령에게 올림픽 초청장을 전달하는 것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이다. 청와대는 이 전 대통령 외에도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 이희호 여사,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에게도 초청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두환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은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돼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박탈 당했기 때문에 초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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